[더 리포트]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누구나 사이버 범죄의 예비 피해자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신 사이버범죄 정보 및 예방 방법이 한눈에 담긴 보고서가 나왔다.

6일 경찰청은 올해 3분기 동안의 사이버범죄 현황 및 예방 정보를 담은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가상통화, IoT 관련 범죄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종 사이버범죄가 다수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은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범죄의 세부적인 수법들과 실제 검거 사례, 예방 방법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3분기 사이버범죄 동향과 주요 사이버범죄 사건, 최근 사이버위협 트렌드로 구성되어 있다.

보고서는 1월부터 9월까지의 사이버범죄 발생 현황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분석했다. 그 결과 작년에 비해 사이버범죄는 약 7.1%(7,172건)이 증가했고, 특히 피싱범죄의 경우 3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이버성폭력, 메신저피싱, 가짜 안전거래사이트 이용, 인터넷 사기 등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의 구체적인 정보와 예방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사이버위협 트렌드’에서는 최근 유포되고 있는 피싱메일과 국제 사이버위협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경찰청은 앞으로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분석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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