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피커 개인화서비스 구성도 (이미지=솔루게이트)

[더리포트]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 솔루게이트(대표 민성태)가 ‘성문인식을 통한 인공지능 스피커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 시스템(특허 제 10-2135182호)’을 특허 등록했다. 2018년 ‘복합 사용자 인증 시스템’ 특허 등록에 이어 두 번째다.

3일 솔루게이트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사용자 개인에 대한 식별이 가능한 기술이다. 따라서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 세계 모든 인공지능 스피커의 ‘호출음(Wakeup Call)’은 제조사에서 지정한 키워드만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솔루게이트의 특허 기술은 인공지능 스피커의 키워드 또는 호칭을 사용자가 원하는 용어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사용자 목소리만으로 개인 인증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솔루게이트의 ‘복합 사용자 인증 시스템’ 기술을 적용하면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폰과 더불어 일반전화를 통해서도 금융거래, 상품 주문/결재를 이용할 수 있다.

솔루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기존의 기술과 달리 S/W 모듈로 구성돼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에 탑재하며, 동시에 기능 고도화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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