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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돌발 사고 구조 조치, '신발 깔창'이 알아서 해준다
[특허] 돌발 사고 구조 조치, '신발 깔창'이 알아서 해준다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9.04.17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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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포트] ‘고현정이 범죄 조직에 납치되었다. 팔다리가 묶인 상태에서 동료 하정우에게 휴대폰으로 통화를 시도했다. 하정우는 전화를 받았으나 말소리가 들리지 않자, 끊어버렸다. 나중에 고현정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제대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에 대해 크게 후회했다.’

과거 방영된 MBC 드라마 <히트>의 한 장면이다. 살다보면 혹시 이런 비상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반드시 범죄관련이 아니더라도 고립되거나 위급한 상황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최근엔 불상의 사고를 대비, 스마트 폰의 위치 추적 기술 등을 통한 사용자의 위험 감지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들은 유괴, 납치 및 미아 발생 등과 관련된 기술이 대부분이다. 사용자가 직접 긴급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인공 송혜교가 납치당한 장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인공 송혜교가 납치당한 장면.

갑작스럽게 넘어져서 다치거나, 특정 충격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를 위해 ‘스마트 깔창(출원번호 10-2015-0053577)’이 준비되어 있다. 이 똑똑한 신발 깔창은 사용자의 위험 상태를 감지하여 휴대폰으로 통보, 설정된 긴급 연락처로 사용자의 위치 정보와 위험 상황을 알린다.

차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한 ‘차량용 긴급상황 통보장치’도 특허로 출원되어 있다. 차량 전복사고나 도난사고가 일어날 때, 차량에 충격감지센서를 설치해  사고차량의 현재위치 및 관련 정보를 응급센터에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자, 만약 앞의 드라마 <히트>에서 주인공이 휴대폰을 잃어버렸거나 배터리가 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가. 구조요청이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고안된 아이디어가 있다. 바로 ‘긴급 구호용 시계’(출원번호 10-2018-0025145)다.

방법은 시계의 표면을 두드리면 된다. 사용자가 터치하는 횟수에 따라 휴대폰은 그에 해당하는 저장된 단축번호의 당사자에게 연결해준다. 또한 휴대폰에 저장된 긴급 구조 메시지가 손목시계와의 무선 통신을 통해 연락 가능한 사람들에게 전송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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