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정당 대중민주당이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중앙당사에서 출정식을 열고 ‘중소상공인·자영업자·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선대위를 발족시켰다.

대중민주당 최인백 사무총장은 “최근 경제난과 한반도 평화 위기는 심각한 지경”이라며 “민주·민생·평화의 김대중 정신을 부활시켜 작금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대중민주당이 출범했다”고 했다.

최 사무총장은 “자영업자 특화 전문 정당으로서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나흥덕·임동주·이경희·최인백·정남희) 5명을 후보로 등록한 대중민주당은 인공지능(AI) 지원청 설치와 소상공인에 파격적인 예산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경기불황에 타격을 받는 중산층 서민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4·10 총선은 각 정당의 로고송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트로트 열풍을 반영하듯 일부 트로트곡을 개사한 로고송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로고송은 비례정당 대중민주당이다. 대중민주당은 호남인을 비롯해 전국민적인 애창곡인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과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이세온의 ‘훌랄라’ 등을 개사곡으로 내놓았다.

이병석 기자 jun8563@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