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롯데건설 제공)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미팅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니어 직원들이 주도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하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는 건 변해야 한다는 사실 뿐”이라고 했다.

주니어보드 4기는 직무, 직급, 성별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0년대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링크(LINC) 4.0’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올해 주니어보드는 최신 인공지능(AI) 트렌드를 배우고 회사에 확산하기 위한 ‘AI 문화 확산’, MZ 직원이 기대하는 행복한 회사를 주제로 ‘그룹사 간 정보 교류’, 주니어와 시니어 서로의 입장 전환하는 ‘스위치 총회’를 통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한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의 60%가 MZ세대인 만큼 그들의 의견을 듣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주요 의사결정에 주니어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상오 기자 fic@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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