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 수원 팔달문서 후보 5명 합동 출정식 개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왼쪽부터) 염태영(무), 김영진(병), 박광온 경기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준혁(정)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열고 수원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염태영 후보 측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왼쪽부터) 염태영(무), 김영진(병), 박광온 경기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준혁(정)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열고 수원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염태영 후보 측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김승원(갑)·백혜련(을)·김영진(병)·김준혁(정)·염태영(무) 후보가 팔달구 지동시장과 팔달문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시민들을 향해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심판과 수원 5개 지역구 석권 사수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4선 도전에 실패한 박광온 민주당 경기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해 후보들을 지원했다.

출정식 시작 전부터 흰색 유세차량 앞에서 일부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원들은 후보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후보자들의 유세를 응원했다.

김승원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간 얼어붙게 한 민생을 봄비와 함께 싹 없애고 국민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주권자임을,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무도한 정부에게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백혜련 후보는 '못살겠다 심판하자,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민주당 총 구호를 소개하고 "이는 1950년 이승만 정권에 대한 분노에서 일어났던 구호"라고 설명했다.

백 후보는 "윤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이이 너무나 많다. 수사를 받던 대사가 외국으로 나갔다가 급히 돌아오는가 하면 대통령 부인이 명품 가방을 받고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제는 파 한 뿌리라는 계량 단위로 새로 나왔다"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다. 그러기 위해 수원 원팀이 중요하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준혁 후보는 "백성의 자유로운 장사가 기득권에 의해 금지됐던 시기에 정조대왕이 민생을 위해 그 기득권오가 싸워 혁신을 이룬 것이 바로 지동시장"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수원 원팀 5명이 다시 일으키고 또 혁신해서 우리 미래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원팀 후보 합동 출정식에서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염태영 후보 측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원팀 후보 합동 출정식에서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염태영 후보 측 제공)

염태영 후보는 "여당은 수원을 공략하기 위해 모든 영입 인사를 시민 뜻과 무관하게 전진 배치하듯 했다. 민주당이 이기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게 됐다"라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내일로 나아가는냐 뒷걸음질하는냐를 결정하는 것이고 시민과 함께 새 역사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단상에 오른 김영진 후보는 동탄~인덕원선, 지하철 3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 철도사업 조속 추진, 수원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 산업단지 조성, 서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수원지역 핵심공약을 소개하고 "더 이상 대한민국이 후진하지 않도록 4월 10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똑바로 된 대한민국, 수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선거운동은 선거 전날인 4월 9일까지 외국인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 운동에 제한을 받는 사람이나 단체 외에는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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