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갑에 출마한 홍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오후 5시 화성시 향남읍 화성소방서 앞 사거리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홍형선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화성갑 선거대책위원회와 국민의힘 원유철 전 원내대표, 박명원 경기도의회 의원, 송선영·정흥범·조오순 화성시의회 의원, 박연숙 화성시의회 의원 후보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선2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출정식에서 "화성갑 지역 불균형 문제를 반드시 매듭짓고, 화성갑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번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이 독식한 화성시를 견제하고 화성갑의 권리를 찾겠다"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홍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오전 9시 화성시 현충공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한 뒤 호국영령을 기렸다.

홍현선 후보는 경기 화성군 서신면에서 태어나 입법고시(13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각 상임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22년 7월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으로 발탁됐다.

2023년 7월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사임 후 국민의힘 당적으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화성갑 지역구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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