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새로운 콘셉트의 조리빵을 선보인다.

2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양사가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인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조리빵 3종이다.

GS25는 가장 먼저 맥스봉이 들어간 소시지빵을 지난 21일 선보였다. 28일에는 고메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간 고메함박 브래드, 4월 초에는 최고 인기 반찬 중 하나인 스팸을 활용한 차별화된 조리빵을 내놓는다.

맥스봉 소시지빵은 이름 그대로 소시지 대표 상품인 ‘맥스봉’을 토핑한 피자빵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빵 위에 기다란 맥스봉 소시지를 두고 케첩, 마요네즈, 피자치즈가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고메함박 브래드는 함박스테이크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함박스테이크에 버섯, 양파, 콘 등이 들어가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데미글라스 소스도 첨가돼 감칠맛을 더했다.

GS25는 빵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짐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의 빵을 선보이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조리빵 외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 제휴 컬래버 시리즈, 캐릭터빵 시리즈 등 차별화된 전략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용성 GS리테일 카운터FF MD는 “빵 카테고리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빵과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맛과 품질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콘셉트의 빵을 꾸준히 선보여 편의점 빵 열풍을 선도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