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건강보건제품 판매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 80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가 경기도를 찾은 것은 2019년 이후 5년만이다.

이번 포상관광단은 3월 25~29일 4박5일간 일정 중 2박3일 동안 경기지역에 머물며 용인 한국민속촌과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 마을 등을 방문해 한류를 체험하게 된다.

경기도 자매결연 중국 지자체인 광둥성에서 포상관광단이 방한한 만큼 지난 26일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치맥 파티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찾아 축사하기도 했다.

26일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중국 포상관광단 치맥파티 현장 (경기관광공사 제공)
26일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중국 포상관광단 치맥파티 현장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도내에 행사가 가능한 인센티브 베뉴(장소)를 꾸준히 물색하고 특색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이번 포상관광 투어 유치에 성공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15억 원으로 추산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4월 포상관광 투어 상품 기획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향후 포상관광 유치 사업에 선제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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