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종로구 콘코디언 빌딩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독려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마스턴투자운용 제공)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종로구 콘코디언 빌딩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독려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마스턴투자운용 제공)

마스턴투자운용은 공익 가치 증진과 ESG 경영에 힘을 더하기 위해 NGO(비정부기구)·시민단체 등과 협업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턴운용과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협력 기관은 유엔(UN) 산하기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비영리법인 NGO,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 기업 자원봉사 의제를 선도하고 있는 사단법인 등이다.

특히 주요 자산 중 한 곳인 서울 종로구 콘코디언 빌딩에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독려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단발적인 행사가 아닌 공익을 목적으로 탈바꿈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마스턴운용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적 금전 지원 방식보다는 서울 중심가 한가운데에 자리한 대형 오피스 빌딩의 공간을 공익적 목적으로 바꾸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유의미한 ESG 활동이라는 판단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콘코디언 빌딩에 입주한 여러 기업의 임직원과 방문자들은 자유롭게 어린이 사진전, 구호품 전시,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부스 내 비치된 전자 모금함을 통해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은 2년 연속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에서 재판매된다. 해당 수익금은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재활훈련에 사용된다. 

전력 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극복에는 에너지시민연대, 세계자연기금 등이 주관하는 건물 소등 캠페인도 동참하고 있다. 저소득 노인 가정 물품 지원, 영유아 수면조끼 제작, 하천 정화 활동, 빵 나눔 활동 등 정기적으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 중이다.

윤자경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 부대표는 “부동산에 특화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에 진정성으로 임하고 있다”며 “여러 분야의 비정부기구,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손잡고 다양한 주제의 공익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장상오 기자 fic@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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