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두부텐더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확산에 나선다.

27일 풀무원에 따르면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 후속으로 새로운 제품 광고 캠페인 ‘이효리는 두부텐더로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를 공개했다. 이에 맞춰 식물성 텐더 신제품 ‘한입 쏙 두부텐더’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으로 만든 불고기뿐만 아니라 두부를 소재로 두부텐더 등 30여 종의 식물성 대체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두부텐더의 핵심 소재인 ‘결두부’는 풀무원이 수십 년 쌓은 두부·콩 가공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신제품 ‘한입 쏙 두부텐더’를 추가로 선보인다. ‘한입 쏙 두부텐더’는 한입에 쏙 넣는 작은 크기에 시즈닝을 뿌려 먹는 제품이다. 아이들 간식 또는 성인 안주류로 활용하기 좋다. ‘콘스프’와 ‘어니언’ 2종의 새로운 맛으로 먹는 재미를 더했다.

김효경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은 “풀무원지구식단과 이효리 광고 캠페인을 전개, 지구식단 주력 제품인 두부텐더의 맛과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또 ‘한입 쏙 두부텐더’와 기존의 ‘두부텐더’를 활용해 비건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요리들을 꾸준히 제안하겠다”고 했다.

한편, 풀무원은 2026년까지 지속가능식품을 식품 전체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중 지속가능식품의 중심인 ‘풀무원지구식단’을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