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 경기도에 첫 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연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2017년 론칭한 패션 PB브랜드다.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21년 홍대에 1호점을 연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지역에서 총 6개의 오프라인 로드숍을 운영하며 1030세대를 대표하는 ‘쇼핑 성지’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롯데몰 수원점 2층 1045㎡(315평) 규모로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유통사 입점 첫 사례이자 경기도 최초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인테리어부터 상품까지 ‘무신사 스탠다드’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로 ‘숏폼(짧은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라이브 피팅룸’을 설치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 매장 전면의 초대형 스크린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그니처 향인 미스틱 우드를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브랜드 감성을 전달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를 대표하는 슬랙스, 블레이저 등의 오피스 캐주얼뿐 아니라 인기 패션 유튜버 ‘핏 더 사이즈’와 협업한 ‘시티 레저 컬렉션’ 등도 소개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오픈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양말을 선물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미스틱 우드’ 향을 활용한 사은품과 롯데상품권 등도 준다. 무신사 앱(APP) 회원에게는 행사 기간 중 전 상품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몰 수원점은 오는 28일 1층과 3층의 뷰티·컨템포러리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수원시 최초의 ‘바이레도’ 매장을 비롯해 총 5개의 뷰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A.P.C, 띠어리, 톰그레이하운드 등 8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총 24개의 컨템포러리 매장도 재단장한다.

오는 28~31일에는 브랜드에 따라 롯데상품권 증정, 고객 초대회, 메이크업 쇼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무신사 스탠다드’는 단계적으로 리뉴얼하는 롯데몰 수원점의 핵심 테넌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롯데몰 수원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