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임직원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Copilot Workshop에 참여하고 있다.(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Copilot Workshop에 참여하고 있다.(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숍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MS가 주관한 코파일럿 워크숍은 MS 365 코파일럿을 선제 도입·활용하기 위해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 인식과 활용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롯데건설이 출범시킨 AGI TFT가 일하는 방식의 차원적 변화를 위해 지난 2월 한국MS와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 이후 진행한 첫 협력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14~18일 워크숍에 참석할 임직원을 모집했다. 선정된 직원들은 개별·협업 업무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MS 365 코파일럿 활용 분야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교육과 실습에 참여했다. 

한국MS MTC와 MS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현업부서별 개선하고자 하는 업무 분야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MS 365 코파일럿 프롬프트, 시나리오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코파일럿 워크숍은 임직원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 22일에 이어 29일에도 한차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MS 365 코파일럿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사적 확산을 위해 경영진 스폰서십 프로그램, AI 플랫폼 설명회, 프롬프트 교육, 사내 게시판·공모·이벤트 등도 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I 역량 강화와 변화에 대한 전사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직원들도 AI 활용 역량을 확보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파트너사들과 지속해서 협력해 AI 기술 기반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상오 기자 fic@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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