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10년 차 참이슬 모델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유는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이 됐다.

아이유는 2014년 참이슬과 인연을 맺고 2018년까지 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2020년 참이슬 모델로 다시 돌아와 지난 4년간 활약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소주 업계 최초로 패션매거진과 화보를 제작하고, 2021년에는 아이유를 모델로 하는 브랜드와 협업 굿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와 소주 최초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 아이유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나무 숯 정제공법을 강화, 더욱 깨끗한 맛으로 참이슬 리뉴얼을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아이유는 참이슬의 ‘깨끗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가장 잘 맞는 모델”이라며 “이번 재계약은 신뢰와 의리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