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동 12곳서 주민 주도로 연 2차례 이상 추진

지난해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 시민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지난해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 시민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생태교통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4~11월 8개월동안 11개 동 12곳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을 운영한다.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고, 11개 동 12곳을 선정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한다.

새빛 생태교통+ 는 낙후됐던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수원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자동차 없는 날’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빛 생태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