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이 이달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에 남성복 큐레이션 공간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이 이달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에 남성복 큐레이션 공간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30 남성 패피(패션피플)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은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에 남성복 큐레이션 공간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맨온더분은 2016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론칭한 남성 편집숍 브랜드다. 국내에서 제작한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남성복 전문 바이어가 국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지금까지 20여 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소량씩 매입해 판매했다. 올해부터는 팝업스테이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 브랜드를 매월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에서 유행하는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 등 다양한 패션 정보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이 이달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에 남성복 큐레이션 공간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이 이달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에 남성복 큐레이션 공간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이달 처음 소개하는 브랜드는 이탈리아의 바레나 베네치아(BARENA VENEZIA)다. 1993년 베네치아 어부들의 일상에서 영감받아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고급 소재와 부드러운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세련된 워크웨어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초어 재킷(작업복 스타일의 재킷), 트렌치코트 등 간절기 시즌 착용하기 좋은 아우터와 팬츠, 데님 등을 볼 수 있다.

이후 고품질의 원단과 개성 있는 디테일로 주목받는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K패션 브랜드를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맨온더분은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다른 매장에서도 큐레이션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관계자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월간 잡지처럼 스테이지를 통해 매달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큐레이션 할 것”이라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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