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서 광주에 이어 두 번째 비전 선포

대중민주당 손수경 대표(대중민주당)
대중민주당 손수경 대표(대중민주당)

정치 1번지 호남에서 김대중 정신의 계승과 함께 호남 지역 표밭갈이에 나선 비례정당 대중민주당이 25일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를 연이어 방문 후 비전 선포식을 했다.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 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호남 정치의 새로운 비전선포를 한 비례정당 대중민주당은 오후 2시 전라남도의회를 방문해 또다시 비전 선포식을 하고 광주·전남지역 표밭갈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중민주당은 오는 4월 10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대중민주당의 정치 이념과 방향성을 함축한 비전 선포식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표심에 호소했다.

대중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창당했다. 제22대 총선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5명을 공천했다.

대중민주당 손수경 대표는 “대중민주당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전문정당이자 특화 정당”이라며 “민생주의 정당으로써 일천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 비전선포식(대중민주당)
전남도의회 비전선포식(대중민주당)

이어 “경제 폭망에 가장 큰 피해자는 골목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 노동자”라며 “4·10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로 윤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응징해 경제정책에 일대 변혁을 끌어내겠다”고 표명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례대표는 대중민주당을 선택해 국회에서, 현재 윤 정권의 재벌 위주의 정책에서 뒷전으로 밀려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대중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대중민주당은 비전선포에서 현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의 미흡한 점을 꼬집으면서 “국가 재정을 확보해 신용보증재단과 노란우산 등에 대폭적인 정책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손수경 대표를 비롯해 비례대표로 출마한 나흥덕, 임동주, 이경희, 최인백, 정남희 후보, 최순모, 이영호, 홍성진, 김인규, 허협, 정문익, 정명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thereport.co.kr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