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맞춰 전 세계 200여 개국에 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일반 해외송금보다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고, 해외송금 수수료(3.5달러·미국 달러화 기준)도 시중은행 중 최저 수준으로 국가와 금액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송금액 한도는 건당 5000달러, 1일 최대 1만 달러, 연간 최대 10만 달러다. 오는 5월 22일까지 쏠빠른 해외송금을 이용해 10달러 이상 송금하면 1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024p를 지급한다. 1·10·24·100·240·1000·2024번째 송금자는 bhc치킨 콤보 세트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빠른 해외송금 출시는 고객에게 더 몰입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이용자를 위해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송금상태 확인, 수취인명 변경, 환불신청, 환불금액 입금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했다.

장상오 기자 fic@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