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가맹점 (한솥도시락 제공)
한솥도시락 가맹점 (한솥도시락 제공)

한솥도시락은 올해 1월 오픈한 신규 가맹점의 수가 전년보다 약 20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23년 창업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창업 비율이 전년보다 6% 줄었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한솥도시락의 가맹점 출점이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한솥도시락은 “간편식과 도시락 시장의 꾸준한 성장도 있지만, 한솥도시락의 ESG 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 전략’이 주효했다”고 봤다.

이어 “ESG 경영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이었던 30여 년 전부터 가맹점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상생 경영’과 ‘윤리 경영’을 앞세워 가맹점과 끈끈한 스킨십을 유지해 왔고 이는 본부에 대한 신뢰와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실제 한솥도시락의 전국 800여 개 가맹점 중 ‘장기 운영 점포’ 비율이 상당히 높다. 5년 이상 운영하는 가맹점 비율은 74%를 차지했다. 10년 이상 ‘장기 운영 점포’ 비율은 48%, 20년 이상 지속하는 비율은 11%에 달한다. 30년 이상 점포와 함께하는 가맹점주들도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불경기와 고물가 등 여러 힘든 고비와 시간 속에서도 한솥도시락은 본부와 점주 간 상생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고객 이익 증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