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3월 22일까지 이틀 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등록 후보들은 3월 28일부터 14일간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수원시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이수정 선거사무소 제공)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수원시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이수정 선거사무소 제공)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인 2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지역구 60곳에 후보자 148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 127명에 이어 이날 27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 더불어민주당 60명 ▲ 국민의힘 60명 ▲ 개혁신당 13명 ▲ 새로운미래 6명 ▲ 자유통일당 2명 ▲ 녹색정의당 1명이었다.

직업별로는 ▲ 정치인 47명 ▲ 국회의원 42명 ▲ 변호사 16명 ▲ 교육자 15명 ▲ 회사원 4명 ▲ 약사의사 2명 ▲ 종교인 2명 ▲ 건설업 1명 ▲ 상인 1명 ▲ 기타 18명 등이다.

학력별로는 ▲ 대학원 졸업 78명 ▲ 대학 졸업 56명 ▲ 대학원 수료 8명 ▲ 대학원 재학 3명 ▲ 대학 중퇴 1명 ▲ 대학원 중퇴 1명 ▲ 전문대 졸업 1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 50대 69명에 이어 ▲ 60대 50명 ▲ 40대 14명 ▲ 30대 11명 ▲ 70대 4명 순이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수원시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염태영 선거사무소 제공)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수원시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염태영 선거사무소 제공)

도내 후보 가운데 최소령 후보는 군포에서 4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학영(71) 후보였으며, 최연소 후보는 화성정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 전용기(32) 후보였다.

고양갑과 화성정, 용인갑 지역구에서는 각각 4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쳐 4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또 수원갑, 의정부갑, 부천을·병, 고양을, 구리, 남양주갑·을·병, 시흥갑·을, 하남갑·을, 용인을·정, 안성, 하남갑·을, 용인을·정, 안성, 화성을·병, 포천가평을 비롯한 22개 지역구에는 후보 3명이 등록했다.

이 밖에 지역구는 후보 2명씩 등록을 끝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선거일까지 재산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 사항,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당과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다음 달 1일부터 정책·공약마당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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