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더리포트 DB.
참고자료. 더리포트 DB.

올해 1분기 청약시장은 서울과 지방의 온도 차가 뚜렸했다. 서울은 평균 청약경쟁률 149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지만, 지방은 1대 1에도 못 미친 미달 지역이 지난해 4분기(4곳) 대비 6곳으로 늘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같은 지역에서도 입지·분양가·브랜드 등에 따라 청약 성패가 엇갈리며 단지별 옥석 가리기가 뚜렷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둔화, 높아진 분양 가격 등에 따라 청약시장 양극화 흐름은 한동안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달 들어 일반분양 청약 접수 단지는 2주째 전무(총 243가구 중 일반분양 0가구)하다. 지난 3주간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가 중단됐던 터라 본격적인 청약 물량은 4월 둘째 주부터 서서히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 1곳에서만 청약 접수를 한다. 모델하우스는 지난 22일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돼 이번 주부터 재개된다.

금주의 주요 분양

유승종합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3㎡, 243가구 규모다. 

청라·영종을 잇는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를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 GTX D·E노선 등이 계획돼 있다.

인천운서중, 영종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백운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장상오 기자 fic@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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