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시간주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르브론 제임스의 아내 사바나 제임스,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 인도네시아 배우 랄린 샤 (탈리다쿰 제공)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시간주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르브론 제임스의 아내 사바나 제임스,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 인도네시아 배우 랄린 샤 (탈리다쿰 제공)

서울 신사동 가로수 거리에 자리한 탈리다쿰 복합문화공간 ‘티케이엔(TK&)’에 외국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면서 K-뷰티 쇼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탈리다쿰에 따르면 최근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일행이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NBA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의 아내 사바나 제임스 일행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배우 랄린 샤 등이 찾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테니스 선수로 세계 랭킹 4위인 제시카 페굴라,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플뢰르 펠르랭 등이 방문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 후기를 남기며 채문선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탈리다쿰에는 월평균 700여 명에 이르는 외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300여 명을 합하면 한 달에 평균 1000여 명이 탈리다쿰 본사를 찾고 있다.

가로수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 스트리트다. 유니크한 브랜드숍과 예술과 디자인숍이 다수 포진해 있다.

탈리다쿰은 일반 화장품숍과 달리 예술과 뷰티가 한데 어우러진 아트 갤러리 형태로 꾸며진 복합문화공간 ‘티케이엔’을 갖추면서 미술품 전시, 유명인 초청 문화행사, 비건 화장품 체험 공간 등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색다른 영감을 주고 있다.

채문선 대표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등의 방문이 늘면서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졌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탈리다쿰은 K-비건 뷰티를 대표하는 건강한 브랜드로서 환경과 사람을 존중한다는 철학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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