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와이너리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단독 론칭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와이너리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단독 론칭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은 비냐 콘차이토로가 가진 미(美) 대륙의 프리미엄 와인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를 오는 29일부터 본점과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9종의 와인으로 구성된다. 콘차이토로 그룹이 보유한 미 대륙의 9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아쿠아 마린, 에메랄드, 토파즈 등 9개의 진귀한 보석이 가진 의미와 연결해 상품화했다.

9종의 와인에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칠레 까르미네르 품종 중 최고점인 97점을 받은 칠레의 ‘까르민 데 페우모’, 아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기획한 ‘더 마스터’, 영국 런던의 해로즈백화점이나 유명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아멜리아’ 등이 포함된다. 각 와인은 페어링한 보석의 이미지와 색상을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전용 패키지에 담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주얼 오브 더 뉴 월드’의 론칭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주얼 와인 컬렉션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특가 와인도 소개한다.

경민석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는 “우리나라에서 와인은 이제 단순히 즐기는 차원의 개인 취향을 넘어 소통의 매개가 되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비냐 콘차이토로 그룹과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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