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드로잉가든 전시장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드로잉가든 전시장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봄 시즌을 맞아 볼거리가 가득한 ‘아트테인먼트(Art-Entertainment)’ 콘텐츠로 채운 갤러리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월 3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어웨이큰 더 시즌’을 주제로 ‘봄’과 ‘시작’에 관련된 다양한 예술 조형물 등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는 오는 4월 7일까지 아트 플랫폼 하입앤에서 진행하는 ‘드로잉 가든’ 전시를 한다. 신진 작가 노마와 드로잉메리의 일러스트 원화가 소개된다. 스티커·그립톡 등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굿즈 상품도 판매된다.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5시에는 작가의 작업 과정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라이브 드로잉’ 이벤트를 한다.

판교점에서는 오는 5월 19일까지 3~4층에 대형 조각 예술 작가 캔 캘러의 ‘가든 오브 드림스’를 설치한다. 조형물은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을 형상화하는 디자인으로 판교점을 위해 특별 제작했다.

현대백화점 드로잉가든 전시장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드로잉가든 전시장 (현대백화점 제공)

무역센터점에서는 4월 19~28일 ‘2024년 디아프 프리뷰’ 전을 진행한다. 아트페어 디아프에서 선보일 예정인 국내외 주요 원화 작품 100여 점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다.

미아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갤러리H에서 소윤아의 개인전 ‘스프링 블로썸’, 중동점에서는 4월 14일까지 고은주의 ‘화양연화’와 이훈상의 ‘비밀의 화원’ 전시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점포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준비해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한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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