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리가 골프화를 국내에 첫 론칭하며, 슈즈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했다. (오클리 제공)
오클리가 골프화를 국내에 첫 론칭하며, 슈즈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했다. (오클리 제공)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골프화 ‘엣지(Edge)’ 시리즈를 국내에 첫 론칭하며 슈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오클리에 따르면 봄여름 라운딩 시즌에 맞춰 공개한 엣지 시리즈는 슬립온 스타일의 골프화다. 2030세대를 겨냥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간결한 실루엣에 물결 모양의 아웃솔 라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스파이크가 없는 POD 트랙션 통합 시스템을 적용해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하고, 아웃솔에 있는 작은 고무 돌기가 천연 잔디와 인조 잔디 구분 없이 뛰어난 그립력을 자랑한다.

또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로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이어지는 라운딩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운동화처럼 필드 밖에서도 신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은 엣지 아이콘과 엣지 플렉스 두 가지로 구성됐다.

봄 러닝 시즌을 겨냥해 스니커즈도 2종 출시했다. 오클리 시에라 테레인은 코듀라 원단을 바탕으로 스웨이드를 부분적으로 덧댔으며 신발 앞부분과 발목 지지 부분에 고무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올해는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종목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스포츠 퍼포먼스 성능은 기본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취향이 뚜렷한 국내 소비자를 위해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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