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에 '제임슨 마당' 팝업스토어 오픈 기자간담회 (양길모 기자)
서울 홍대에 '제임슨 마당' 팝업스토어 오픈 기자간담회 (양길모 기자)

젊음의 거리 서울 홍대에 초록빛 가득한 이색 팝업스토어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위스키 하이볼은 물론 아일랜드에 있는 증류소를 체험하거나 유명 바텐더가 제조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대표적인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이 서울 마포구 홍대 공연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이색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을 오는 4월 14일까지 운영한다.

프랜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14일 “한국 시장에 맞는 캠페인을 따로 개발하고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고안한 것은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는 방증”이라며 “젊음을 상징하는 홍대에서 제임슨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제임슨 위스키는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이후 아시아로 넘어와 태국과 일본에서 입지를 넓혔다”며 “제임슨 마당에서 발자취를 넓힐 것”이라고 했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 오픈한 제임슨 마당 내부 (양길모 기자)
젊음의 거리 홍대에 오픈한 제임슨 마당 내부 (양길모 기자)

‘제임슨 마당’은 소비자 경험 중심에 집중했다. 제임슨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제임슨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장에 들어서면 제임슨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바(BAR)’를 만날 수 있다. 내부 전체 공간은 제임슨을 상징하는 초록빛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정면에 마련된 ‘제임슨 바’에서는 최근 2030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급부상하는 위스키 하이볼 트렌드에 맞춰 시그니처 칵테일인 제임슨 진저&라임, 제임슨 블랙 배럴 온더록스를 비롯해 제임슨X디키즈 시그니처 칵테일 등 다양하고 색다른 제임슨 하이볼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제임슨 바에서는 제임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준비됐다. MZ세대의 빵지순례 성지로 주목받은 라라브레드와 협업, 제임슨과 페어링할 수 있는 맛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2층 스테이지 공간도 마련됐다. 콘서트와 DJ퍼포먼스, 밴드 공연 등 매일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가 펼쳐지는 공간이다. 래퍼 블라세와 가수 문수진, 어쿠스틱 밴드 오티비, 인디 록 밴드 봉제인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제임슨 마당의 현장 분위기를 달굴 계획이다. 

제임슨 마당 JDOT(제임슨 증류소 투어 클래스) (양길모 기자)
제임슨 마당 JDOT(제임슨 증류소 투어 클래스) (양길모 기자)

제임슨은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제임슨 증류소를 그대로 구현한 투어 프로그램인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와 전문 바텐더에게 칵테일을 배워 보는 ‘칵테일 클래스’가 준비됐다.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는 제임슨의 헤리티지와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받을 수 있는 정통성 있는 브랜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위스키 재료가 되는 몰트를 만져보고 위스키 숙성 단계에 따른 색과 향의 차이를 경험, 마치 아일랜드 제임슨 증류소를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과 10월 고아웃 캠핑페스티벌, 겨울시즌 휘닉스파크에서 인기를 끌었던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를 마치고 나면 색다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 오픈을 기념해 특별히 한정 수량만 제작한 ‘제임슨 디스틸러리 에디션’이다. 이 제품은 아일랜드 외에 다른 나라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슨 마당' 칵테일 클래스 (양길모 기자)
'제임슨 마당' 칵테일 클래스 (양길모 기자)

전문 바텐더에게 배우는 칵테일 클래스도 필수코스 중 하나다. 최근 중장년층뿐 아니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도 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집에서도 제임슨을 누구나 맛있는 칵테일과 하이볼을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국내 대표 바텐더들과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래드 앰배서더들이 제안하는 특별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이 예정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튜버 등이 직접 1일 바텐더가 돼 제임슨 하이볼과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일일 바텐더 데이’도 운영한다. 

제임슨 본고장 아일랜드 대표 축제인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기념한 특별 공연도 준비했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크러쉬와 함께 네오(NEO), 라임(LIME), HENDORPHIN(헨돌핀), NYX(엔와이엑스) 등 DJ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이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펼쳐진다.

제임슨 마당 오픈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김진식 마케팅 팀장, 프랜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 (양길모 기자)
제임슨 마당 오픈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김진식 마케팅 팀장, 프랜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 (양길모 기자)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제임슨 마당’은 제임슨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위스키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가깝게 소통하고자 기획됐다”며 “제임슨이 추구하는 ‘WIDEN THE CIRCLE(너의 세상을 넓혀봐)’라는 브랜드 콘셉트처럼 팝업스토어를 찾는 방문객 모두 제임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제임슨 마당 팝업스토어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은 무료다. 디스틸러리 투어와 칵테일 클래스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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