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오산 산타 마켓 공모전 (오산시 제공)
(가칭)오산 산타 마켓 공모전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지역 대표 겨울축제 (가칭)오산 산타 마켓의 이름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해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거리 일대에서 진행됐던 (가칭)'오산산타마켓'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지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는 시민뿐 아니라 전국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으며, 지역 겨울 축제 이미지와 정체성을 반영하고 누구나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제안하면 된다.

명칭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21~24일 나흘간 진행되며 4월 중 선정된다. 공모 제출 방법은 공모서를 작성해 이메일(valentine4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거나 관련 서식을 내려받으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1명 20만 원, 장려 2명 각 10만 원을 선정,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오산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오산시 대표 겨울축제를 더욱 빛내줄 창의적인 명칭을 제안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오산 산타 마켓은 지난해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의 이름으로,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거리 일대에서 마켓·공연·체험부스 등이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11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원동 상점가 일대에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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