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3월6~15일 열흘간 진에어와 함께 올해 10월까지 출발일을 지정 가능한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 제공)
G마켓이 3월6~15일 열흘간 진에어와 함께 올해 10월까지 출발일을 지정 가능한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 제공)

G마켓이 어는 6~15일 진에어와 함께 올해 10월까지 출발일을 지정 가능한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발일에 따라 최대 5만 원까지 전 노선 할인 혜택을 준다.

5일 G마켓에 따르면 출발일에 따라 진에어 전 노선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까지 출발하는 전 노선 예매 시 4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8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출발 상품에는 최대 5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프로모션을 통해 진에어 항공권을 구매하면 해외호텔 예약 시 5%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된다.

G마켓은 최근 들어 동남아 여행 항공권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소비 트렌드에 착안,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실제로 G마켓에서 2월 기준 해외 항공권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동남아시아 지역 항공권 판매 신장률이 50%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67%), 태국(50%), 필리핀(42%) 순으로 항공권 판매가 증가했다. 

출발일 기준으로는 6월 출발하는 동남아 항공권의 예매가 지난해 대비 2배 넘게(114%) 늘었다. 어린이날과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5월도 80% 증가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이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2월 한 달간 전체 동남아 지역 항공권 예매 중 24%가 유·소아를 동반한 항공권이었는데 지난해 2월 대비 138% 증가한 수준이다. 어린 자녀와 함께 이른 여름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동남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이다.

오정남 G마켓 여행사업팀 매니저는 “여름 휴가철이나 추석 연휴 기간까지 진에어 전 노선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얼리버드 기획전”이라며 “항공권 할인과 호텔 숙박 연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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