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경기 수원 송정초 솔빛관 준공
21대 국회서 확보한 44억9500만 원 예산 지원해 건립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후보가 4일 열린 수원 송정초등학교 솔빛관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원 후보 측 제공)

수원갑 지역구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4일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송정초등학교 솔빛관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이 열린 송정초등학교 솔빛관은 체육관과 급식소를 갖췄다.

김 의원이 2020년 12월 '2021년도 경기도 교육협력사업' 예산 확보를 지원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김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 첫 해부터 장안지역 교육시설 투자 필요성을 포함한 교육환경 개선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정책 제안서'를 만들어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과 함께 당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설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날 개관한 송정초 체육관 건립 예산 25억6400만 원과 급식소 설치 예산 19억3100만 원 등 장안구 7개 학교 체육관 건립 예산 186억9400만 원과 급식소 4곳 설치 예산 75억8300만 원 등 모두 262억7700만 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솔빛관 개관으로 송정초 학생들은 쾌적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됐고 날씨에 제한 없이 체육 활동과 다양한 학내외 행사도 개최할 수 있게 되면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원 의원은 "오랜 공사 기간 견뎌온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 큰 사고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가져 주신 선새임과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공사를 바칠 수 있었다"며 "입학식 날 준공식을 하게 된 만큼 학생들에게 멋진 입학 선물과 개학 선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첫 해 노력한 예산으로 짓기 시작한 교육시설들이 준공하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 고향 장안에서 아이들이 계속 터 잡아 살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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