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원, 어린이 730원(현금 기준 15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800원)으로 인상

오산시청 (이주철 기자)
오산시청 (이주철 기자)

경기 오산시가 3월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 7.4%인 100원을 올린다.

인상 폭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00원, 청소년 60원, 어린이 50원으로 각각 6.3~7.4% 인상했다.

시는 지난 1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오산시 마을버스 요금은 3월 1일부터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800원이 된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 제공)

시는 2019년 11월 이후 4년 3개월 간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해 왔다. 하지만 운송원가 상승 등 운수업체의 심각한 경영난으로 인해 요금 인상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오산지역에는 현재 16개 노선에서 마을버스 35대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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