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처리질 경기지역 재보궐선거에 모두 19명이 국민의힘 후보로 뛰겠다며 공천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15일 광역의원 선거 안산8·오산1·화성7 등 3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선거 부천마·김포가·광명라·화성가 등 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접수를 마친 결과 모두 1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13~14일 이틀간 공동안 직후보자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선거별·선거구별로 보면 안산8 선거구에는 김진희 전 안산시의회 의원과 박건희 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 빈호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오승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간사 등 4명이 신청했다.

오산1 선거구에선 김용민 전 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 사무과장, 장복실 전 오산시의회 의원, 차상명 행정사 사무소 대표 등 3명이 접수를 마쳤다.

화성7 선거구에는 김기종 전 용인군·경기도·국무조정실 근무 공무원이 단독 신청했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부천마 선거구에 김기호 전 대구미래대 초빙교숭, 남궁혜정 전 한국금융교육원 대표, 송원기 전 부천시의회 의원, 이병국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상윤 전 부천시의회 의원 등 5명이 접수됐다.

김포가 선거구에는 김동시 전 김포시장, 최성남 김포시 청소년재단 이사가, 광명라 선거구에서는 백명순 국민의힘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사무국장이 단독으로 접수했다.

화성가 선거구에는 박광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자문위원, 박연숙 전 화성시의회 의원, 최형용 경기도민호 부회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재보궐선거 공천 싲청자에 대한 면접은 16일 진행되며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심사와 검증 과정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후보를 공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