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자기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능숙히 사용하고 운동과 건강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젊은 시니어 이른바 ‘욜드족’이 대표적인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덕분에 욜드족을 위한 맞춤형 건기식이 인기다.

욜드족이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하게 실행하는 루틴 중 하나는 바로 건기식 섭취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50대 60.3%, 60대 68.5%가 건기식 섭취로 건강을 관리한다고 답변했다.

관련 업계는 건기식 시장의 적극적인 소비를 견인하는 욜드족들의 젊은 생활 패턴에 맞춰 노화 지연, 신체기능 활성, 눈 건강, 단백질 보충과 같이 세분화한 카테고리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요즘 시니어층은 디지털 기기와 SNS의 장기간 사용으로 눈 피로를 겪고 있다. 이럴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눈 피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스타잔틴, 노화와 외부 자극에서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루테인 지아잔틴 같은 기능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도움이 된다.

고려은단의 루테인 지아잔틴(제아크산틴) 아스타잔틴은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지아잔틴에 더해 눈 피로를 위한 아스타잔틴까지 한 알로 섭취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고려은단이 식약처에서 직접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안전원료인증(GRAS)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아스타잔틴을 사용해 믿고 섭취할 수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부는 헬스 열풍은 나이가 들어 근육과 근력의 감소를 막고자 하는 시니어층 사이에서도 일고 있다. 근육량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늘리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과 함께 단백질 섭취가 필수다.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소화가 잘되는 산양유 단백질을 포함해 동·식물성 7가지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여기에 근육 기능 유지를 위한 칼슘과 마그네슘,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틴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추가했다. 물 또는 우유에 섞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등산과 사이클, 스포츠 등 활발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욜드족에게 관절의 손상은 치명적이다.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섭취해야 한다.

건기식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식약처에서 관절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크릴오일을 활용한 ‘관절엔 크릴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기술력을 통해 추출한 순수 크릴오일을 담았다. 하루 2캡슐 섭취로 식약처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과 같이 디지털 기기 사용, 규칙적인 운동 등 활발한 일상을 적극적으로 영위하는 욜드족이 MZ세대와 함께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거듭나면서 업계에서도 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눈 건강, 근육과 관절 건강을 위해 꾸준히 건기식을 섭취하면 더욱 활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