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포츠 분야에서 경기 화성시의 성과는 괄목할만하다.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화성시청 펜싱부 김준호(사브르), 이광현(플뢰레) 선수 금메달, 사격 25m 권총 단체전 심은지 선수 동메달, 펜싱팀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7차례 연속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등 성과를 올렸다.

또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는 25개 종목에 모두 302명의 선수들이 출전, 축구와 배구, 검도, 사격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화성FC는 2021년 9월 재단 출범 이후 2022년 K3리그 6위에 이어 2023년 17승 9무 2패라는 압도적 경기력을 펼쳤다.

전문 스포츠분야 성과는 물론 생활 스포츠 분야에서도 시가 추진 중인 여러 정책들의 성과가 시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화성시 스포츠데이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스포츠데이 운영으로 시민의 일상 속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보는 DAY(데이)'에 스포츠스탬프투어, '배우는 DAY'에 직장운동경기부 유소년 스포츠교실과 장애인생활체육교실, '운동하는 DAY'에 쓰리GO와 동호회 활동비 지원 사업 등을 내용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대표 사업인 쓰리GO(걷GO, 달리GO, 오르GO)는 올해 들어 10월 말 기준 26만4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 후 매년 참여 인원이 약 2배 가량 늘고 있어 시 대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을 스포츠데이로 지정해 공공체육시설을 무료개방해, 현재 무료 개방 체육시설은 도원체육공원, 반월체육센터, 여울공원, 남양체육공원 축구장고 화성드림파크 야구장 등이 있다.

시는 향후 공공체육시설 개방 대상을 추가 혹대해 무료 개방고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스포츠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스포츠데이 정책 활성화 용역을 통해 화성시가 나가야할 생활스포츠 지원 정책을 수립해 100만 화성시민 수요에 맞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한 해 화성시 스포츠데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우승, 화성FC K3 2023 시즌 우승, 2027년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주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체육분야 성과를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100만 화성시민 스포츠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이루기 우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