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커뮤니티 대부분이 어린이집이라는 점에서 보육교사들께서는 어린이 사회생활의 첫 이정표이자 햇살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보육인 여러분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여러분이 하는 일에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가장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보육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는 이번 주간을 돌봄주간으로 설정했다'며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돌봄 중 특히 아동돌봄정책인 '언제나 돌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입상자와 보육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보육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 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도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보육 교직원들은 학부모 대표와 '아동중심 보육현장의 상호 권리존중 실천 선언식'을 열어 보육교사의 권리존중을 위한 선어문도 낭독했다.

경기도는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보수교육과 역량개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처우 개선비, 보조교사와 대체교사 등을 지원해 처우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보육 교직원 권이고호를 위해 고충 처리 창구를 운영하고 노무와 심리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