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도시 조성에 관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성남시제공)
성남시는 5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도시 조성에 관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성남시제공)

경기 성남시는 5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도시 조성에 관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안전(Social·Safety),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뜻한다.

시는 이를 행정 분야에 도입하기 위해 “위대한 성남! 시민이 만드는 ESG 도시”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새로운 비전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각계 대표, ESG 정책자문단 등 14명이 무대에 올라 비전 선포 단추를 눌러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 친환경 삶 선도 ▲ 시민의 건강과 안전 ▲ 투명한 책임행정을 ESG 추진 방향으로 발표하고, 실천을 약속했다.

각 추진 방향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 사업은 앞선 11월 21일 위촉한 11명의 성남시 ESG 정책자문단이 수립해 추후 공표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ESG 도시 성남 비전을 응원하고 동참하는 뜻에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쳤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마무리하면서 미래 100년을 위한 ESG 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 함께 ESG 실천을 다짐하고자 비전 선포식을 마련했다” 며 “행정과 시민, 그리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ESG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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