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진행된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정명근(사진 오른쪽 여섯번째) 화성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1일 진행된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정명근(사진 오른쪽 여섯번째) 화성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1일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센터를 통해 소공인 집적지구가 활성화되고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연면적 1407.63㎡ 규모로, 소공인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클러스터 중심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

전자부품·반도체 분야 제품의 신뢰성과 성능 검증을 위한 공동장비실, 반도체·소공인 제품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전시 공간, 제품 설계·전문기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운영을 화성산업진흥원에 위탁해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 제조업 소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 소공인특화·전문기술특화·민간사업지원 등 소공인 역량 강화 ▲ 신뢰성 테스트, 스마트팩토리, 전자파 적합성 테스트, 신호계측 테스트 등을 위한 장비 지원 ▲ 클린룸 개발환경 지원·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시설 지원 등이다.

앞서 2019년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에 이어 2022년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연이어 문을 여는 등 소공인 지원시설 3곳을 갖춘 전국 유일의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상창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소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 축사와 현판식, 현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일과 삶이 공존하는 산업·교육·문화·주거 중심으로서 동탄 테크노폴 거점 역할을 하고 화성시 소공인의 반도체·첨단 미래산업 분야 기술 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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