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다세대와 다가구, 빌라 등 지역 내 일반주택 4곳에 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RFID) 기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RFID가 설치된 장소는 평동 한양홈타운, 미린주택, 매교동 파인펠리체오피스텔, 인계동 대광궁전빌리지다.

수원시에 따르면 RFID 기기는 음식물류 폐기물 무게이 따라 요금을 낸다. 종량제 봉투 배출 방식보다 정확하게 배출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만 개폐구가 열려 악취, 흘리는 오물 양이 적다.

시는 주택 1곳을 추가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주택은 수원시 청소자원과 음식물자원팀(031-228-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9년 일반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시범 설치 사업을 시작, 모두 일반주택 32곳에서 RFID기기를 운용 중이다.

수원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일반주택에 음식물류 폐기물 RFID 기기를 확대 보급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