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와 조성우 의식주컴퍼니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 제공)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와 조성우 의식주컴퍼니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2일 경기도 군포시 런드리고 군포팩토리에서 제품 개발 등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애경산업이 보유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 개발 기술력, 연구개발 데이터와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축적된 세탁 관련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해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의 세탁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런드리고 세탁 스마트 팩토리와 무인세탁소 런드리24에 최적화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제품 공동 개발, 리큐와 울샴푸 등 세탁세제와 르샤트라 섬유유연제 제품 런드리고 공정 투입, 런드리고 스토어에 리큐·르샤트라·블랙포레·랩신·케라시스 등 브랜드 입점, 무인세탁소 런드리24에 리큐 제트, 랩신 섬유항균제 제품 공급과 랩신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등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가구 형태에 맞춰 성장 중인 런드리고와 협력으로 1인 가구·MZ세대와 접점을 확보하고, 상품 경험을 제공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 미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런드리고와 지속적인 협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수식 기자 imks284@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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