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 ‘연결 교량’ 조감도 (성남시 제공)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 ‘연결 교량’ 조감도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일 수정구 시흥·금토동에 조성 중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TV)연결 교량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판교 2TV는 1~2단계 구역을 연결하는 길이 399m 왕복 4차선 연결 교량이다.

성남시는 연결 교량 개통 후 판교 2TV 1구역을 운행 중인 노선버스 9개 노선(광역 3100번, 시내 55번·231번·310번·315번·382번, 마을 73-2번·87번·87번 맞춤형)을 2구역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지난달 27일 판교 2TV 입주기업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연결 교량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연결 교량 개통은 LH가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1단계 구역과 2단계 구역으로 구분돼 있는 판교 2TV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횡단 교량 사업을 착공한 지 5년 4개월 만이다.

연결 교량이 오는 11월 9일 조기 개통함에 따라 판교 2TV로 들어오는 교통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현재 판교 2TV 1구역을 운행 중인 노선버스 9개 노선 83대(광역 3100번, 시내 55번·231번·310번·315번·382번, 마을 73-2번·87번·87번 맞춤형) 전량을 2구역까지 우선 연장할 것"이라며 "입주민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한 후 입주 상황에 따라 내년부터 추가 증편 및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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