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후원 7개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이 후원하는 7개 국가대표팀 선수단(유도·탁구·스포츠 클라이밍·하키·핸드볼·브레이킹·배구)은 이번 대회에서 유도 김하윤, 탁구 신유빈-전지희(복식)의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를 따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대회 시작 전 후원 국가대표팀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하며 1억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 높은 꿈을 향해 전진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유도, 탁구, 하키, 핸드볼 등의 비인기 종목과 함께 스포츠 클라이밍, 브레이킹 등 최근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스포츠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인 ‘신한 루키스폰서십’을 통해 14세 때부터 후원하고 있는 탁구의 신유빈은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의 금메달과 함께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한국 탁구의 간판으로 성장했다.

또 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과 브레이킹에서 각각 은메달(서채현·이도현·김홍열)을 획득하며 다양한 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온 결실을 보고 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핸드볼 종목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월 새롭게 출범 예정인 핸드볼 프로리그(H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나설 예정이다.

장상오 기자 fic@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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