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에 수원시·군포시, 장려기관에 화성시·구리시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22년도 계약심사운영 현황 평가를 통해 부천시와 오산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수원시와 군포시는 우수기관, 화성시와 구리시를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전한 재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 사업 입찰·계약 전, 기초 금액·예정 가격 등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평가했다.

이를 통해 ▲ 계약심사 운영 전반에 관한 시·군 자체 전담 조직 구성 여부 ▲ 심사 인원 ▲ 심사서류 적정성 ▲ 도의 시·군 사업 계약심사 조정률 등 6개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계약심사 우수사례 3개 분야 이상 제출할 경우 가점, 계약심사이행 실태 점검 결과 지적 건수를 감점 지표로 반영해 평가했다.

정성평가는 시·군이 제출한 우수사례를 토대로 기술적 타당성이 확보된 공법 등 적용, 과다 설계 방지를 통한 예산 절감 등 계약심사 전문성, 효과성, 노력도, 창의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최우수기관인 부천시는 자체 우수사례집과 업무매뉴얼 배포 등 업무개선 분야 및 심사서류 적정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산시는 노상주차장 조성 공사에서 안전난간 설치 위치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 절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현숙 경기도 계약심사담당관은 “선정된 6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이행실태점검 등을 통해 시군별로 계약심사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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