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품새·24일 겨루기 대회
전국 남녀 태권도 선수 2558명 출전

오는 22일부터 11일간 전국 중·고등부 태권도 대회가 전남 구례에서 열린다. (구례군 제공)
오는 22일부터 11일간 전국 중·고등부 태권도 대회가 전남 구례에서 열린다. (구례군 제공)

제2 이대훈을 꿈꾸는 전국 중·고등부 태권도 선수들이 전남 구례군으로 모이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으로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22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품새 대회에는 중·고등부 선수 635명이 참가해 개인·복식·단체전으로 진행한다. 이어 24일부터 다음달인 5월 2일까지는 전국 중·고등부 태권도 선수 1923명이 출전해 개인전 겨루기 대회를 진행한다.

구례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출전 선수와 태권도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숙박시설과 음식점, 교통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구례군 스포츠산업과 김영수 주무관은 ‘더리포트’와 전화 통화에서 “선수들의 숙박이나 식사를 맡은 음식점에 대해서는 현지 업체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관계자들도 큰 애로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제50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와 제19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품새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구례군 체육회가 주관했다.

서한초 기자 tangchos71@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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