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선2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취임식에서 케익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22일 민선2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취임식에서 케익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에 이원성 회장이 23일 취임했다. 1기에 이어 연임으로 2년 임기다.

취임식은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도, 도의회 시군 체육회, 종목단체, 유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민선1기에 이어서 민선2기에서도 대표 일꾼으로 다시 심부름을 맡게 되었다"며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의 여정은 쉽지만은 안았다. 하지만 갈등과 분열을 넘어 다시 화해와 단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계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약80%의 메달을 가져왔고, 하계올림픽에서는 70%의 메달을 가져왔다"며 "민선2기에도 새로운 출발과 더 큰 도약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원성 회장은 만날 때마다 많이배우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분"이라며 "경기도체육회와 함께 경기 체육의 발전, 도민들의 건강을 위한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luckys0326@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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