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기… 1부 금당, 2부 해룡FC 우승
오는 5월 전남도민체전 출전 선수 선발용

지난 11일 순천시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개막 직전 이홍탁 회장, 노관규 순천시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김문수 전 이재명 특별보좌관이 시축을 하고 있다. (서한초 기자)
지난 11일 순천시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개막 직전 이홍탁 회장, 노관규 순천시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김문수 전 이재명 특별보좌관이 시축을 하고 있다. (서한초 기자)

순천시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껏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순천시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순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오는 5월 12일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전 순천시 대표로 출전할 축구선수 선발 목적을 가진 이번 대회는 1부, 2부로 나눠 개최됐다.

1부 리그에는 16개 팀이 출전해 최종 결승전에서는 만난 금당조기팀과 하나조기팀이 격돌했다. 이에 금당조기팀이 후반 막판에 결승골을 넣어 1대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부 리그는 11개 팀이 출전했다. 결승전에는 해룡FC와 서면FC가 만났다. 결과는 해룡FC가 2대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팀은 오는 5월 12일 전남도민체전에 축구선수 선발대상에 올랐다.

순천시축구협회 이홍탁 회장은 ‘더리포트’와 전화 통화에서 “무엇보다 대회에 참가해서 열심히 뛰어준 축구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전남도민체전에 참가할 선수는 4월12일쯤 소집해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정홍준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한초 기자 tangchos71@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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