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H 본사 처장과 간담회... 패스트트랙 추진 상황 점검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맨오른쪽)과 이상조 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사업처장(맨왼쪽)이 6일 오산시청 회의실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맨오른쪽)과 이상조 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사업처장(맨왼쪽)이 6일 오산시청 회의실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6일 이상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세교2지구와 지식산업센터 등 입주를 앞두고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패스트트랙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에 따라 LH에서 추진 중인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은 ▲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 서부우회도로 ▲ 오산역 환승주차장과 연결도로 ▲ 대중교통 연계지원 등이다.

동탄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으로는 ▲ 시청 옆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 확장 ▲ 남사IC 서울방향 개설 ▲ 지방도310호선 확장 ▲ 벌음교차로 구간 임시개통 ▲ 광역급행버스 M버스 정차역 신설 등이다.

이권재 시장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상당기간 기반시설 공사가 지연된 만큼, 더 이상 오산시민과 세교2지구 입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패스트트랙 공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교2지구가 올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오산시 내 교통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전면 조기개통, 서부우회도로 조기 개통,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와 환승주차장 조기 착공 등 주요 현안을 특별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맨위 왼쪽)과 이상조 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사업처장(맨위 오른쪽)이 6일 오산시청 회의실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맨위 왼쪽)과 이상조 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사업처장(맨위 오른쪽)이 6일 오산시청 회의실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에 LH 관계자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으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지난해 12월 말에 확정됐고 세교2지구 입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민선 8기 현안 사업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과 면담을 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구간 부분개통, 12월 13일 이한준 LH 사장의 패스트트랙 추진 계획, 같은달 22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 확정,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사업비 300억 원 LH가 추가 부담하는 등 시 재정 부담을 덜어냈고 지난 연말 시청 옆 동부대로 지하차도 일부구간(2차로)을 개통해 교통난을 해소했다.

이주철 기자 jc38@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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