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작가가 10년여만에 다시 붓을 들었다.

3일부터 '이용호의 만평직(漫評直)썰' 코너로 <더리포트>에서 연재를 시작한다.

이용호 작가는 2003년 세계일보 공채로 입사해 언론계에 입문했고, 2005년부터는 미디어오늘에서 만평을 그렸다. 2011년에는 '2010 올해의 시사만화상' 시상식에서 '시사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다른 분야에 종사했던 이용호 작가는 “먼 길을 돌아 고향에 다시 돌아 온 기분이다. 다시 펜을 잡는 일이 설레기도 하지만 겁도 많이 난다. 만평다운 만평으로 독자 곁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라며 "시사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작은 화폭에 담아 독자와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