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허청(JPO)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어 전 세계로 진출한 발명에 관한 4개 사례의 개발 비화를 소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19일 전했다.

먼저 일본의 자동차 부품 메이커인 덴소의 'QR 코드'. 

당시 덴소는 일본 버블 경제의 붕괴로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모색하였고, 1차원 바코드의 단점을 보완한 2차원 코드인 QR 코드를 발명했다. 이로써 대량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당 발명에 관한 특허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다음은 '식기세척기'. 파나소닉은 가사 부담의 경감을 목적으로 식기세척기를 개발하였다.이후 지속적인 개선 및 개량을 실시하여 식기세척기의 보급률 향상에 기여하며 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또 하나, 유그레나는 영양문제,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 문제,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미세조류 대량 배양 기술'에 성공했다.

마지막은 '냉각 젤 시트'. 고바야시 제약은 냉각 젤 시트를 개발하여 브랜드 네이밍 전략을 적극 활용, 상표지재활용기업으로 지재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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