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인터넷상의 해적판에 의한 '저작권 침해 대응' 포털 사이트가 출범했다.

4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국경을 넘는 해적행위(불법복제 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자 해당 포털 사이트를 개발하여 공개했다. 여기에는 권리자가 해적판에 대한 대응을 실시하는데 필요한 노하우 등이 집약됐다.

일본에서도 최근 인터넷상에 타인의 저작물을 허가 없이 무단으로 복제하여 전달하는 불법 해적판(불법복제) 사이트가 다수 있어 저작권자 등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는 저작권 제도의 기본적인 개념 및 해적판에 대한 정보와, 삭제 요청(인터넷상에서 자신의 해적판 콘텐츠 발견 시, 실무상 우선적으로 취해지는 수단)에 대해서 지금까지 경험이 없는 권리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순서 및 방법을 정리했다.

또한 해적판 대책 전문가 등으로부터 청취한 최신의 해적판 대책의 노하우 및 관련 지식을 집약했고, 해적판에 의한 저작권 침해에 대해 자주 있는 질문과 답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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