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합성생물학’ 기술영향평가를 위한 '시민포럼' 참여자를 6일까지 모집한다.

'시민포럼'은 ‘합성생물학’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합성생물학'은 기존 생명체를 공학적으로 활용하거나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생물 시스템을 설계, 제작 및 합성하는 기술이다. 

정부는 시민포럼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합성생물학’ 기술이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기술영향평가는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선정위원회, 전문가 및 일반인 온라인 설문, 부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선정하였다.

'합성생물학'은 다양한 연관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반면, 합성생물학 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나 안보 이슈 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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