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과학영재 대상 지식재산 인식 확산을 위해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통해 ‘기술패권 시대에 연구 성과가 경제적 성과 창출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이 그 핵심요소’라는데 공감대를 같이했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적극행정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시대를 이끌어 갈 과학영재를 대상으로 지식재산(IP) 교육을 확대하고 인식을 제고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과학고·영재학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기반 과학영재 창의연구 프로그램(IP-Research&Education 이하 IP-R&E)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 IP-R&E 프로그램은 과학고·영재학교 학생들이 수행하는 과학영재 창의연구(Research&Education, R&E) 프로그램에 IP 교육, 컨설팅을 접목한 것으로, 학생들이 연구 전 과정에 걸쳐 IP 관점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과학영재 대상 IP 인식 제고를 위해, 원하는 과학고·영재학교 학생 누구나 IP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IP 교육 콘텐츠를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R&E 담당 교원 연수 등을 활용하여 IP-R&E 프로그램 홍보· 확산 및 IP 인식 제고 등을 추진하는 한편, 연말 R&E 성과발표 대회 등과 연계하여, IP-R&E 우수사례 확산을 추진함으로써, 제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영재들이 지식재산 영역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역량을 확보하여 다가오는 기술패권 시대에 세계 과학 및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과학영재 학생들 에게 지식재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과학영재들이 지식재산 인식을 지닌 과학기술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